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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돈 모으기: 추천 가계부/절약 앱 5선

by 대짱쓰 2025. 7. 9.

“돈을 모으고 싶다”는 말은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돈을 모으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절약을 결심해도 며칠이면 흐지부지되고, 가계부를 써보려다 멈추기를 반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방법이 너무 복잡하거나, 지속하기 어려운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 앱입니다.

스마트폰은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서 금융 생활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요즘은 MZ세대가 자신의 소비 성향을 인식하고 이를 데이터화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더 이상 가계부는 종이에 손으로 쓰는 수고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 자동으로 나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예산을 세워주는 앱이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앱으로 돈 모으기: 추천 가계부/절약 앱 5선
앱으로 돈 모으기: 추천 가계부/절약 앱 5선

오늘 이 글에서는 앱으로 돈 모으기 : 추천가계부/절약 앱 5개를 추천합니다. 단순히 기능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앱이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지, 활용하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지속 가능하게 습관화할 수 있는 팁까지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앱 하나만 잘 써도 매달 새어 나가는 지출을 절감하고, 목표 저축액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당신의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이 곧, 돈을 모으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지출을 구조화해주는 똑똑한 가계부 앱 3선

현대인은 소비를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합니다. 현금, 카드, 간편결제, 구독 서비스까지. 이런 복잡한 소비 구조 속에서, 내 돈이 정확히 어디로 나가고 있는지를 매일 손으로 기록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지출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카테고리별로 정리해주는 똑똑한 가계부 앱입니다. 아래에 소개할 세 가지 앱은 모두 ‘자동화’와 ‘시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출을 분석하고 구조화하는 데 최적화된 도구들입니다.

1. 뱅크샐러드 – 자동 연동으로 전 금융 자산 한눈에 보기

뱅크샐러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산관리 앱 중 하나입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자동화된 데이터 연동입니다. 내 계좌, 카드, 보험, 대출, 심지어 국민연금까지도 연동이 가능하여, 내 돈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단 한 화면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매달 지출과 수입을 카테고리별로 자동 분류해주는 것은 물론, 이번 달 소비가 저번 달보다 얼마나 늘었는지까지 통계적으로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신용점수 조회 및 관리, 보험 보장 분석, 연금 수령액 예상 등의 금융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예산을 설정해두면 초과 지출 시 경고 알림도 옵니다. 이 모든 정보는 대시보드 형태로 직관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금융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머니포트 – 시간 흐름에 따른 소비 인식의 변화

머니포트는 뱅크샐러드보다 조금 더 소비 습관 분석에 집중한 앱입니다. 소비 내역을 단순히 숫자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간대나 요일별로 어떤 소비가 반복되는지를 시각화해줍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나는 주말 저녁마다 배달비 지출이 많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게 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소비 내역에 마인드맵처럼 연결성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비 항목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줌으로써, 단순한 절약을 넘어 자기 소비 습관에 대한 통찰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머니포트는 목표 설정 기능이 탄탄해서 매달 예산을 설정하고 그에 맞춰 소비를 조정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3. 브로콜리 – 감정을 기록하는 따뜻한 가계부

브로콜리는 기존 가계부 앱과는 확연히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소비할 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함께 기록하도록 유도합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충동적으로 커피를 샀다”는 식으로 입력하게 되면, 나중에 반복적인 감정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소비를 단순히 경제 행위로 보지 않고, 심리적 행동으로 보는 것입니다.

브로콜리는 특히 소비를 자각하게 만드는 리마인더 기능이 돋보입니다. 소비 다음 날 “그 소비는 만족스러웠나요?” 같은 알림이 옵니다. 이런 작은 질문들이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줍니다. 감정과 연결된 소비 습관을 교정하려는 사람에게 이보다 좋은 도구는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절로 돈이 모이는 절약 앱 2선

사람들은 흔히 저축을 어렵게 느낍니다. 특히 “돈을 모으고 싶지만 남는 게 없어”라는 말은 많은 이들의 공통된 고민입니다. 사실 이는 돈이 남아서 저축하는 방식에 익숙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쓰고 남는 돈이 아닌, 먼저 떼어두는 저축 방식이 대세입니다. 이 흐름을 잘 반영한 것이 절약 앱이며, 그중에서도 자동화된 저축을 가능하게 하는 앱들이 인기입니다.

1. 티클(TICKLE) – 쓴 만큼 저축하는 습관 형성

티클은 저축을 게임처럼 만드는 앱입니다. 소비를 할 때마다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티클 계좌로 이체되어 무의식적인 저축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커피 한 잔에 4,500원을 쓰면, 그중 450원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식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가 곧 저축이 되는 패턴이 형성되며, 일종의 심리적 균형 감각이 생깁니다.

티클은 특히 챌린지 시스템이 흥미롭습니다. 매일 천 원씩 모으기, 일주일 동안 야식 끊기 등의 미션을 통해 사용자가 저축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재미와 동기부여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단기 저축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2. 알다(ALDA) – 콘텐츠와 금융을 결합한 플랫폼

알다는 단순한 절약 앱이 아닙니다. 금융 정보 큐레이션, 소비 분석, 신용점수 관리까지 가능한 종합 재무관리 플랫폼입니다. 매일 아침 전일 소비 요약 리포트를 통해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썼는가?”, “카드 할부가 너무 많지는 않은가?” 등을 알려줍니다.

특히 알다는 소비 점수라는 개념을 도입해 사용자에게 점수화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이 점수는 절약 정도, 건전한 소비, 저축률 등을 종합하여 산정되며, 게임처럼 즐기면서 자신의 소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재미와 정보 제공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알다는 매우 매력적인 앱입니다.

나에게 맞는 앱 고르기: 성향별 추천 전략

모든 앱이 다 좋아 보여도, 결국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앱이 가장 좋은 앱입니다. 어떤 앱이 나에게 맞는지를 판단하는 가장 쉬운 기준은 나의 소비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아래는 사용자의 성격별로 추천할 수 있는 앱 조합입니다:
- 분석형 사용자: 데이터와 통계를 좋아하고 꼼꼼한 성격이라면, 뱅크샐러드와 머니포트 조합이 적합합니다. 이들은 시각화와 수치 중심의 소비 통제를 도와줍니다.
- 감성형 사용자: 소비가 감정에 따라 좌우된다면, 브로콜리가 최적입니다. 감정을 기록하고 돌아보며 감정 소비를 줄이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 행동 유도형 사용자: 귀찮음은 싫지만 저축은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티클 같은 자동 저축 앱이 적합합니다. 사용자의 수동성을 활용해 저축을 유도합니다.
- 학습형 사용자: 금융 지식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알다를 통해 절약과 금융학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여러 앱을 쓰기보다는, 일단 하나를 선택해 한 달간 꾸준히 써보세요. 기능도 익히고, 나의 소비 패턴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앱은 단지 도구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그 도구를 내 습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